이번에는 주사랑 멤버들과 함께 유럽이 아닌 중동, 그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여행하게 되었다. ✈️
거의 11시간에 걸친 긴 비행 끝에 두바이 공항에 도착! 늦은 저녁이었기에 곧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 동안 우리는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갤러리아(HYATT REGENCY GALLERIA) 호텔에서 머물렀다. 매일 짐을 쌀 필요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했다



🏙 UAE, 7개의 보석 같은 토후국
아부다비와 두바이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UAE가 7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라는 사실은 흥미로운 발견이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
- 아부다비(Abu Dhabi) – 수도이자 가장 큰 토후국, 정치·경제의 중심
- 두바이(Dubai) – 세계적인 무역·관광의 중심지, 초고층 건물과 화려한 도시
- 샤르자(Sharjah) – 문화와 예술의 중심, 보수적인 전통이 강한 지역
-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 –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곳
- 푸자이라(Fujairah) – 오만 만과 접해 해양산업과 항구가 발달한 지역
- 움알쿠웨인(Umm Al Quwain) – 인구가 적고 전통적인 생활방식이 남아 있는 곳
- 아즈만(Ajman) – 가장 작은 토후국이지만 상업과 부동산이 발달
처음에는 아부다비와 두바이만 알았지만, 이제는 **샤르자(Sharjah)**까지는 꼭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 아부다비로 이동! (두바이 → 아부다비 2시간)
우리의 여행은 가장 큰 토후국인 아부다비에서 시작되었다. 🚙 두바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이동 중에는 두바이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 등도 볼 수 있었다.

아부다비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에티하드 타워(Ethihad Towers)! 이곳은 영화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7) 촬영지로도 유명한 초현대적인 랜드마크다.

하지만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 아부다비의 랜드마크,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아부다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를 방문했다.



📍 이곳이 특별한 이유
✔ 세계 최대 규모의 모스크 (최대 40,000명 기도 가능)

✔ 이탈리아, 인도, 중국에서 공수한 최고급 대리석으로 지어진 순백의 건축물

✔ 세계 최대의 샹들리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

✔ 세계 최대의 수제 카펫 (5,627㎡, 2000명이 2년간 제작)

✔ 82개의 돔과 1,000개 이상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구조

✔ 아름다운 반사 연못이 모스크를 더욱 신비롭게 연출


처음 모스크를 마주했을 때, 순백의 대리석 건축물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 솟아오른 궁전 같았다. 🌟
📸 모스크 내부에서는 더욱 놀라운 풍경이 펼쳐졌다.
- 바닥을 덮고 있는 초대형 페르시안 카펫이 발을 감싸는 부드러운 느낌
- 황금빛 샹들리에가 우아한 아치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예술 작품 같은 장관
- 태양빛을 받으면 더욱 빛나는 순백색 건물과, 밤이 되면 조명으로 신비로워지는 풍경



✨ 감동의 순간
이곳을 거닐며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 예술과 건축,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모스크의 설립자인 **셰이크 자이드(Sheikh Zayed)**는 이곳을 이슬람 문화의 관용과 평화의 상징으로 남기길 원했다고 한다. 종교를 떠나 그의 뜻이 참 멋지게 다가왔다.
✨ 관련 콘텐츠 보기
아부다비 여행 필수 코스! 카사르 알 와탄 왕궁 방문기 🏰
아부다비 여행 중 잊을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는 바로 카사르 알 와탄(Qasr Al Watan) 방문입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UAE 대통령궁은 2019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아랍 문화와 역사를 직
yeon8689.tistory.com
📌 여행 TIP
✔ 모스크 입장 시 복장 규정
- 여성: 아바야(가운)와 히잡 착용 필수 (팔, 다리가 드러나지 않는 긴 옷 착용 필수)
- 남성: 반바지·민소매 금지
- 입장료: 무료
- ✔ 사진 촬영 가능 (일부 제한 구역 있음)
- ✔ 일몰 시간 방문 추천 🌅: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스크 감상 가능
- ✔ 야경 필수 감상 🌙: 밤이 되면 푸른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 연출
모스크에서 한참을 머물며 사진도 찍고, 웅장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카사르 알 와탄(Qasr Al Watan), 아부다비의 화려한 왕궁이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
📍 다음 편에서 만나요!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바이 여행 추천 코스: 알 파히디 역사 지구와 두바이 크릭에서 전통을 만나다 (8) | 2025.04.05 |
---|---|
두바이의 황홀한 밤,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분수쇼에 빠지다✨ (12) | 2025.04.01 |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여행기 | 사막 속 보석 같은 건축과 예술의 만남 (9) | 2025.03.22 |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체험기 - 황금빛 럭셔리의 극치 & 금커피 경험 (16) | 2025.03.21 |
아부다비 여행 필수 코스! 카사르 알 와탄 왕궁 방문기 🏰 (24)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