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신흥암, 기적을 품은 천진보탑 여행기 🌿 기도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

목차

1. 계룡산 갑사, 신흥암을 찾아 새벽길을 나서다
2. 신흥암, 대통령들도 찾는 영험한 명당
3. 천진보탑, 자연이 빚은 기적의 사리탑
4. 초여름 갑사의 푸른 숲길, 마음이 맑아지는 순간
5. 신흥암 여행 TIP
6. 마치며 — 가족을 위한 간절한 기도
7. 관련 콘텐츠

1. 계룡산 갑사, 신흥암을 찾아 새벽길을 나서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남편과 함께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때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던 이상보 선생님의 수필 「갑사로 가는 길」처럼 우리 세대에게 친숙한 이름이지만, 갈 때마다 늘 새로운 감동이 깃드는 곳입니다. 자연이 품은 신비로움 속에서 하루의 기적을 기대하며 신흥암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 신흥암, 대통령들도 찾는 영험한 명당

신흥암은 수정봉 아래에 위치하며, 계룡산에서도 가장 강한 기운이 흐른다는 명소입니다. '모든 곳이 명당'이라는 말처럼 대통령 후보들도 선거 전 꼭 찾았다고 전해지는 곳이죠.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 신비로운 기운에 우리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신흥암에서는 깊이 숨겨왔던 소망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듯합니다.

3. 천진보탑, 자연이 빚은 기적의 사리탑

신흥암의 상징, 천진보탑은 사람이 쌓은 것이 아닌 자연이 만든 석탑입니다. 밤이면 스스로 빛나 계룡산을 밝힌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이곳에서, 남편과 함께 나한전에서 108배를 올리며 두 딸의 앞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시대이기에, 자녀들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조용히 간절한 소망을 전했습니다.

4. 초여름 갑사의 푸른 숲길, 마음이 맑아지는 순간

2020년 봄, 둘째 딸과 함께 찾았던 갑사에서는 황매화가 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초여름의 푸르른 숲길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또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갑사. 짙푸른 숲길을 걸으며 살아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솟았습니다."살아있기에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새벽길을 달려오길 정말 잘했어요."

5. 신흥암 여행 TIP

• 🚗 위치: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 (계룡산 국립공원 내)
• 🕰️ 관람 시간: 연중무휴 (새벽 산행 시 안전 유의)
• ☎️ 문의: 갑사 관리사무소 041-857-8921
• 💡 추천 포인트: 천진보탑, 나한전 108배, 수정봉 산책로,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 참고로 새벽 산행 시에는 랜턴과 따뜻한 복장을 준비하세요!

6. 마치며 — 가족을 위한 간절한 기도

자연과 기적,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어우러진 여행이었습니다. 신흥암에서 저희 부부는 두 딸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깊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자연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영험한 기운을 받아 다시 힘을 내 걸어가려 합니다.
초여름 갑사 신흥암에서 삶의 희망을 다시 찾아보세요. 이곳에서는 작지만 소중한 소망이 크게 피어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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